2019-12-16
지난 12월 13일 파리 10구 구청 내의 살 데 페트(Salle des fêtes)에서 제7회 'Symphonie Amicale(우정의 심포니)' 행사가 열렸습니다.
연금개혁안으로 인한 총파업의 여파로 교통에 문제가 생겨 예정시간 보다 조금 넘겨 행사가 시작되었지만, 프랑스에 입양된 한국 입양인 협회인
'한국뿌리협회(l'association Racines coréennes)'와 함께했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 행사는 재불한인여성회(AFCF-KOWIN France) 주최로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와 주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졌습니다.
재불한인여성회 하경미 회장님, 파리 10구 구청장님과 하원호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부총영사님, '한국의 뿌리 협회' 회장님께서
따뜻한 인삿말들로 행사의 시작을 열어주셨습니다.
이어서 오현아의 설장구, 박미영의 부채춤, 오현아의 부포놀음, 이현숙의 승무, 마담 샹숑 김주연의 아코디언 연주, 그리고 락밴드 AYALP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흥겨운 공연들이 끝나고 행사 참가자들 모두가 맛있는 한식 뷔페로 이루어진 저녁 만찬을 즐겼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후원 업체에서 제공해주신 다양한 선물들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어 가지며 훈훈한 본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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